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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을 읽자
코롬보 1662 2005-01-29
기업은 경제라는 큰 틀 안에 있다. 기업을 이해하려면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 그녀(그)가 좋아하는 음식, 음악, 스포츠, 즐겨입는 옷 등을 알고 싶고, 그녀(그)의 집, 그녀(그)의 방, 가족 등이 궁금하듯이, 구직자가 기업을 바라보는 입장도 동일해야 한다. 현재 기업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어떠한 요소들이 기업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지, 또 기업들의 공통 관심사는 무엇이고, 국내외적으로 어떠한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경제신문을 읽다 보면, 그러한 정보들을 잡아낼 수가 있고, 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이 어떠한 인재를 원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가 있다. 신문은 면접 당일 아침에만 꼼꼼히 보는 것이 아니다. 취업사이트들의 면접 컨텐츠를 보면 빠지지 않는 말 중에 하나가 조간 신문을 보고 면접에 들어가라는 말이다. 서글픈 조언이 아닐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회에 나가려고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신문을 읽는 것은 생활이 되어야 한다. 특히나, 경제신문은 더욱 읽을 필요가 있다. 전공지식 외에 경제지식 역시 중요한 경쟁력이다. 기업을,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업무를 맡겼을 때의 성과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지금은 경험과 지식보다, 이유가 우선 하는 Knowwhy 시대이다. 이유를 알게 되면, 갑작스레 내려진 작업지시에 불만을 하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줄게 되고, 그에 따른 집중력도 올라간다. 동기부여 역시도 스스로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과 달라서, 내수 시장만으로는 살 수가 없는 나라이다. 수출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나라이다. 영국, 독일과 같은 강중국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회구성원이 경제 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때문에 세계 정세와 세계 경제의 흐름, 아시아 경제의 흐름, 한국 경제의 흐름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이 능력이 더욱 더 중시되는 21세기에 다른 분야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도 없는 인재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박찬호의 올 해 예상 승수를 점치는 것보다, 하승진의 남은 시즌 활약상에 대한 예측보다, 2005년도 내수시장에 대한 예측을, 중국 경기에 대한 예측을, 이라크 선거가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 볼 필요가 있다. 기술이 평준화 되어가고 있고,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언제나 수요보다 공급은 넘친다.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21세기이다. 아직도 20세기 사고 방식으로 사회에 진출하려는 것은 욕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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