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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없는 탐정" 늘어나는 수요에 음성시장 확대(下) [브릿지경제]
게시판지기 5211 2016-07-13

[한국만 없는 탐정 '민간조사원'] (下) 리스크 관리·보험사고·사이버 안전... 탐정 합법화땐 일자리 창출 기대






지난 2014년 정부의 '신(新)직업 육성 추진계획'으로 '민간조사업'이 제시되면서 이와 관련된 일자리, 산업 등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다.

11일 한국민간조사협회는 민간조사업을 도입할 경우 1만5000~2만개의 일자리와 1조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즉, 기업의 리스크 관리(법무·인사·준법감시·감찰·M·&A·보안), 보험사고, 사이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20만명 이상 신규 일자리 혜택과 함께 영화·드라마·소설 등 탐정 산업을 유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대다수 선진국들은 사설탐정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활동중인 사설탐정은 약 140만명이다.

인구 10만명 당 평균 32명의 공인 탐정이 경찰의 개입 여지나 서비스의 질이 비교적 낮은 분야, 경찰권이 미치지 않는 민사문제에 서로 협업함으로써 시민의 편익과 치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의 '핑커톤' ( Pinkerton)· 영국의 '크롤'(Kroll) 등은 이미 유명한 세계 최대 탐정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5만5000명의 민간조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외곽에는 미연방 정부와 계약맺고 정보 수집·분석을 하는 민간첩보회사들이 밀집돼있다.

셜록홈즈의 고향인 영국에서는 1748년 세계 최초로 탐정기관이 창설돼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 인구대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6만여명(인구 100만명에 500명)의 사설탐정이 등록되어 있는데, 이들이 수임하는 건수는 연간 250만건에 이른다. 탐정 한명이 연간 41.6건(월 3.5건)을 처리하는 꼴이다.

뿐만 아니라 이 나라들은 직업 외 영화·드라마·소설 등 탐정문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미국·스페인·독일 등은 전과기록이 없거나 외국인 유·무 등의 민간조사업 면허 및 자격에 대한 상세한 요건이 있지만 일본(범죄경력배제)과 영국(국가직업인증만 필요)은 자유롭게 사무실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민간조사원은 교육기관에서 일정 교육을 받은 후 민간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민간조사협회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00년 한국능력협회 사회교육원에서 교육과 자격증(PI) 부여를 시작해 현재 약 1000명 정도 민간조사원을 배출했다. 대한민간조사협회 역시 지금까지' PIA 민간조사' 자격취득자는 약 2000여 명정도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원문기사보기: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71101000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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