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미제,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범인의 윤곽은?
황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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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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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권혁기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800회 특집으로 마련한 화성연쇄살인사건에 이어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다룬다. 오는 14일 밤 11시 방송예정인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제2부 살인 무기를 찾아라-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에서는 기존의 접근 방식과는 달리 범인의 시각에서 사건을 재구성하고 남아있는 증거와 단서들을 21세기의 과학수사 기법으로 분석해 구체적인 범인의 모습에 다가갈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이광훈 CP는 \"살인무기, 매장 방법, 유골의 손상 등을 근거로 프로파일링해 범인의 윤곽과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추정했다. 목격자도 생존자도 없어 화성 사건처럼 몽타쥬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 윤곽조차 없는 범인의 심리와 범죄 행위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1991년 당시는 프로파일링이라는 기법이 소개조차 되지 않았던 시기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프로파일러들을 찾아 분석한 결과, 범인은 살인을 즐기는 계획적인 연쇄살인범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의 경우 단독범행일 것으로 추정했고 아이들 두개골에 난 흔적으로 미뤄 범인은 죽이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고통을 즐기는 타입이란 판단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프로파일러들은 범인은 그 후에도 살인을 멈추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SBS 권혁기 기자 khk0204@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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